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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유적지·등산로 주변 등 방치된 군사시설 현장점검

홍길동 기자 | 기사입력 2021/07/09 [11:19]

파주시, 유적지·등산로 주변 등 방치된 군사시설 현장점검

홍길동 기자 | 입력 : 2021/07/09 [11:19]

방치된 군사시설 현장점검


[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파주시는 지난 7일 주요 유적지 및 등산로 주변 군사시설물 현장을 점검했다.

이날 현장점검을 통해 화석정 인근 군사훈련장 폐탄약통을 수거했고, 감악산과 율곡수목원 등산로 주변에 폐타이어로 설치된 군사시설에 대해서는 해당 사단과 부대에 정비를 요청했다.

과거 포차량 진지 등의 군사시설 조성을 위해 사용됐던 폐타이어는 자연경관을 저해하고 환경오염 논란으로 현재는 사용하지 않고 있지만, 점검을 통해 과거에 조성한 진지의 일부 폐타이어가 현재까지 철거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했다.

한편, 파주시는 지난 2019년에는 군부대에 적극 요청해 월롱면 월롱산에 방치된 군 작전용 폐타이어를 제거하기 위해 노력한 바 있으며 이번 감악산과 율곡수목원 등산로 주변의 폐타이어 군사시설에 대해서도 군과 적극적으로 협의한다는 방침이다.

허준수 파주시 공원녹지과장은 “미관을 저해하고 환경오염 등의 문제가 있는 폐타이어를 군부대에서 제거할 수 있도록 강력히 요청했다”며 “앞으로도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보존하기 위해 적극행정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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