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행동, 일자리까지 만든다. 광명시 ‘탄소중립 매니저’광명시 기후에너지센터에서 기후변화와 에너지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새롭게 만든 일자리로 에너지전환 성과 기대[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광명시 기후에너지센터는 지난 7월 1일, ‘탄소중립 매니저’ 5명을 채용했으며 탄소중립 매니저는 2주 동안 진행하는 업무역량강화교육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다. ‘탄소중립 매니저’는 3차례의 전문가 자문회의를 거쳐 광명시에서 탄소중립 정책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새롭게 만든 일자리로 공개채용을 통해 선발했다. 탄소중립 매니저 업무역량강화교육은 기초부터 전문적인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에너지전환과 탄소중립 정책, 합리적인 전기 소비자와 컨설팅 방법, 신재생에너지 관련 법규와 정책, 국민DR(에너지쉼표), BESTA툴, 제로에너지건축물 기준 등으로 구성하여 우수한 업무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하였다. ‘탄소중립 매니저’는 공공건물, 다소비건물, 공동주택, 상가, 학교 등을 대상으로 에너지 절약·효율화·생산 데이터 제시 및 탄소중립 정책을 홍보하고 에너지전환 관련 사업 참여자 모집 등을 주요 업무로 하는 사업이다. 탄소중립 매니저는 6일 오후, 업무 시범 실습을 위해 광명시에 위치한 까치 넷제로에너지카페를 찾았다. 이 곳에서 미세먼지와 전력수급 비상 시 에너지를 감축하여 감축분을 현금 등으로 환급하는 제도인 국민DR(에너지 쉼표)를 설명을 들은 까치카페 운영자는 주저 없이 참여 신청서를 작성하였다. 까치까페 운영자는 “평소에도 에너지전환에 관심이 많았는데 에너지절감을 하면 환급까지 해준다니 국민DR에 당연히 가입해야죠. 더 많은 사람들이 탄소중립 매니저님을 빨리 만나서 참여하면 좋겠어요.”라며 국민DR사업 참여 확산의 필요성도 언급하였다. 앞으로 광명시 탄소중립 매니저들이 17곳의 광명시 넷제로에너지카페를 시작으로 관내 전 지역 곳곳의 에너지전환을 위해 달려갈 예정이다. 또한 태양광발전기 대여사업 홍보 및 신청지원으로 공동주택이 에너지프로슈머로서 생산한 전기를 전력시장에 판매하여 금전적 이익과 안전한 에너지 환경에 앞장설 수 있도록 계획하였다. 이와 함께 통장 협의회 대상 탄소중립 교육을 단계별로 진행하고 중·고등학교 교실에 대기질측정기 설치 지원과 함께 에너지 절약과 효율화 실천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건물용 열화상카메라와 전자파 측정기기 등을 활용하여 진단컨설팅 추진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에너지복지서비스에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진행할 예정이다 박승원 시장은“광명시가 에너지자립도시 모델로서 국내 최초로 ‘탄소중립 매니저’ 일자리가 창출되어 에너지 관련 전문적인 우수한 인재를 확보할 수 있게 된 점에 의미가 크다. 탄소중립 매니저가 활성화되어 안전한 에너지환경 조성의 촉진자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인 ‘2021년 지자체 지역에너지계획 및 센터 시범사업’에 선정되어 시민에게 더욱 많은 에너지복지사업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경기도 주관인 ‘2021년 도민참여형 에너지자립 선도사업 (태양광발전설비 분야)’에 선정되어 광명시민햇빛발전소 3호기 건립사업을 추진하는 중이다. 광명시 기후에너지센터는 지속가능한 에너지환경조성 사업모델을 발굴하여 미래의 안전한 성장을 위한 탄소중립정책의 원동력으로서 앞장설 계획이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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