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군포시는 7월 12일부터 28일까지 통계청과 함께 '2021년 군포시 경력단절여성 등의 경제활동실태조사'의 시범조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군포시는 지난해 9월 통계청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2021년 지역통계 표준매뉴얼 개발사업’에 최종 선정돼 전국 지자체 가운데 최초로 경력단절여성 등의 경제활동실태조사 시범조사를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조사주기는 3년이며, 조사대상은 관내 표본가구에 상주하는 만 25세~64세의 모든 여성가구원으로, 경제활동상태와 경력단절 당시의 일자리, 취업·창업 의사 및 군포시 자율항목 등 7개 부문 64개 문항을 조사하게 된다. 이번 조사는 군포시와 경인지방통계청에서 모집한 조사요원이 표본가구를 직접 방문해 실시하게 되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조사원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소독제를 휴대할 방침이다. 수집된 모든 자료는 통계법 제33조 비밀보호 조항에 따라 통계작성 목적 외에는 사용되지 않도록 철저히 보호된다. 특히 이번 조사는 조사 기획단계에서부터 통계청과 군포시 담당자 및 지역주민 협의체로 TF를 구성해 전문가와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했으며, TF의 의견을 수용해 조사대상 연령을 만 25세~54세에서 만 25세~64세로 확대했다. 조사 결과는 연말 결과보고서와 표준매뉴얼로 발간될 예정인데, 결과보고서는 국가와 군포시 경력단절여성의 경제적 자립 지원정책 수립을 위해 활용되고, 표준매뉴얼은 실무에 바로 투입할 수 있는 지침서로 타 지자체로 확산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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