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고양시는 지난 7월 5일 신중년 100명을 대상으로 ‘고양시 생중년 생애 재설계 과정’을 시작했다. 작년부터 운영된 신중년 생애 제설계 과정은 많은 예비 퇴직자들로부터 환영받았다. 작년 과정에는 주말반이 없었으나, 은퇴를 앞둔 직장인도 지원을 바란다는 요청에 따라 올해부터 주말반이 추가로 개설됐다. 참가자들은 20명씩 기수별로 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과정은 각 분야별 전문가들이 사회공헌, 취업과 창업, 여가, 재무에 대해서 노하우와 사례, 목표를 달성하는 법을 공유하는 소통형 강의로 진행된다. “26년 근무했던 직장에서 퇴직했습니다.” 참가자의 말이다. “두 자녀를 출가시키고 가족을 챙기며 보람 있는 인생을 살았다고 생각했는데, 고양시에서 주관하는 ‘신중년을 위한 생애 재설계 과정’을 보고 이젠 나를 위한 인생2막을 계획해야 할 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참가자들은 생애설계교육을 시작으로, 분야별 심화교육과 개인별 상담을 거쳐 관심분야에 대한 목표를 설정하게 된다. 목표가 설정되면 전문기관이 연계하여 참가자를 돕는다. 신중년의 인생 후반전을 위한 첫걸음을 고양시가 응원한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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