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이천시는 6일 설봉공원에서 세계평화와 조국을 위해 헌신하신 월남참전 유공자들의 희생과 공훈을 기리는 「이천시 월남전참전기념탑 제막식」을 가졌다. 최광춘 지회장은 “참전용사들의 오랜 숙원사업이 이루어져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며, 참전용사와 유가족들은 자부심과 긍지를 갖을 수 있게 되었다”고 그간의 소회를 밝혔다. 기념탑 주탑은 가로16m, 폭1m, 높이 8.8m로 월남전 참전 기간인 8년 8개월의 의미를 담았으며 스토리월에는 월남전 참전용사 521명의 이름을 새겨 후대가 기억할 수 있도록 했고, 광장에는 참전용사의 용맹한 기상과 인류애를 느낄 수 있는 동상을 세워 건립했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인생의 가장 빛나는 젊은 시절 나라를 위해 머나먼 이국땅에서 목숨 바쳐 싸운 참전 용사들의 고귀한 헌신에 마음 깊이 경의를 표한다”며 “이천시민의 휴식공간인 설봉공원에 조성된 만큼 역사와 미래가 자연의 아름다움 속에서 공존하며 시민 모두의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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