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양주시는 지난 6일 시청 복지문화국장실에서 내일사회적협동조합과 함께 양주시 장애인보호작업장의 전문적인 관리운영을 위한 위·수탁 계약을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성열원 복지문화국장, 송영진 이사장, 내일사회적협동조합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위탁기간과 업무 범위, 종사자 채용, 작업장 운영 등 효율적인 시설 운영에 필요한 사항이 담긴 계약 내용 전반에 대해 합의하고 성실히 이행할 것을 약속했다. 종량제봉투 등 비닐류 생산과 임가공을 주 업종으로 하는 양주시 장애인보호작업장은 총사업비 30여억원을 투입해 삼숭동 640-46 일원에 연면적 754.98㎡,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된 장애인직업재활시설로 사무실, 집단활동실, 작업실, 압출실, 인쇄실 등을 갖추고 있다. 수탁기관으로 선정된 내일사회적협동조합은 계약일로부터 오는 2026년 7월 5일까지 5년간 양주시 장애인보호작업장을 운영하게 되며 ▲장애인 보호고용, ▲장애인 훈련관리 및 작업관리, ▲장애인 재활프로그램 운영, ▲기타 장애인직업재활사업 등을 실시하게 된다. 양주시는 이번 계약 체결을 통해 관내 장애인의 원활한 사회적응을 위한 양질의 재활프로그램과 직업훈련으로 사회성 향상과 경제적 자립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영진 이사장은 “지역 내 장애인들이 더 이상 소외되지 않고 본인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업무를 통해 사회 일원으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성열원 국장은 “내일사회적협동조합의 수탁법인 선정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취업취약계층인 장애인들의 복지증진을 위한 작업장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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