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김포시는 풍무동 행정복지센터 인근에 ‘풍무동 행복나눔 공영주차장’ 공사를 완료하고 7월 5일부터 무료로 개장했다. 풍무동 행정복지센터 부설주차장은 총 25면으로, 청사 내방객과 주민자치센터 이용객의 주차수요를 감당할 수 없어 고질적인 불법주정차 민원이 제기됐었다. 이에 김포시는 풍무동 청사 인근 민간 유휴 부지(풍무동 802)를 임시주차장으로 활용하고자 토지 소유주와 협의해, 지난 5월 해당 부지 재산세 면제 조건으로 소유주와 무상임대차 계약을 체결했다. 총 3,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25면의 주차면수를 추가 확보했으며, 풍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객들을 위한 임시 공영주차장으로 운영된다. 김포시 관계자는 “민․관이 협력하여 주차장 나눔 문화 확산의 계기를 마련한 것 같아 매우 뜻깊다.”면서, 앞으로도 민간 유휴부지를 활용한 임시주차장 조성으로 도심 내 부족한 주차공간을 적극 확보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김포시는 2023년까지 사업비 822억원을 투입해 장기, 사우, 풍무동 일원에 공영주차장 1,400면을 확충할 예정이며, 공공기관 ․ 민간 부설주차장을 개방해 도심 속 주차난을 해소하는 주차공유사업 추진도 검토 중이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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