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aa] 울산시 동구청은 10월 7일 오후 2시 방어진 상진항 어민회 사무실에서 지역 어업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꽃바위 바다소리길 조성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꽃바위 바다소리길 조성사업’은 해양수산부의 어촌뉴딜300사업으로 추진되는 것으로, 화암항~남‧상진항 일원에 바다소리길 1.2km, 다목적복합공간 조성, 어항시설 현대화 4동(화암항 2동, 상진항 2동)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중 어항시설 현대화 사업은 지난 2020년 1월에 착공하였으나, 어구어망창고 위치와 규모 등에 대해 어민들간의 의견차이로 사업추진이 다소 지연되어 왔으나 이날 간담회에서 최종 합의안이 도출됨에 따라 꽃바위 바다소리길 조성사업이 급물살을 타게 됐다. 동구청은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그동안 십 여 차례 어민 의견을 수렴하고, 관련 부서와 협의를 통해 재해문자 전광판을 이설하고 어항시설규모를 기존보다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내년 초까지 어항시설 사업을 완료할 수 있을 전망이다. 동구청 관계자는 “조성사업 전반에 각종 협의 및 의견수렴 등에 사업기간이 많이 소요되었지만, 마지막 난제였던 어항시설 현대화 사업에 대한 어민들간 합의점 도출에 성공함에 따라 하여 바다소리길 조성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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