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과천시 거주 장애인들이 (사)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과천시지회로부터 이동보조기기 보관을 위한 관리물품을 후원받았다. (사)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과천시지회는 한국전력공사 서초지사의 후원으로 관내 장애인 보조기기를 이용하는 장애인들에게 휠체어 방수커버 20개와 휠체어에 탈부착할 수 있는 보조가방 100개를 지원하였다. 한국전력공사 서초지사에서는 이번뿐만 아니라 지난 8년간 꾸준히 (사)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과천시지회에 후원을 해오고 있다. 후원물품 전달식은 6일, 과천시장애인보장구수리센터에서 열렸으며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민동기 과천시지회장, 전찬혁 한국전력공사 서초지사장과 함께 물품을 지원받을 김광현 씨, 김갑순 씨, 4명만이 참석하여 진행하였다. 물품을 지원 받은 김광현 씨는 “장애정도가 심한 지체장애인으로 집에 120kg이 나가는 전동휠체어를 보관할 수 있는 장소가 없어 야외에 보관 할 수밖에 없어서 오염되고, 특히 장마철에 우천으로 인해 고가의 배터리가 고장이 남으로 경제적 부담이 컸으나 방수커버를 지원 받아 이를 방지하게 되어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민동기 지회장은 “장애인이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많은 지역 장애인들이 사회활동에 적극 참여 하여 삶의 질이 향상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찬혁 한국전력 서초지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더욱 어려움에 처한 장애인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공기업으로서 한국전력은 지역사회와 함께하고 사회적 가치 구현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사)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과천시지회가 운영하는 장애인보장구수리센터는 장애인들의 이동편의 증진을 통해 사회 활동 참여 확대를 목적으로 하며 과천시 등록 장애인들의 이동에 필요한 보조기기의 무상점검, 보조기기 수리 및 청소를 지원하고 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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