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하남시는 혈당조절이 어려운 30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당뇨병 자가 관리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하남시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가 2015년부터 운영해 오고 있는 이 프로그램은 제2형 당뇨병 환자 중 당화혈색소 7% 이상으로 혈당조절이 어려운 환자가 대상이다. 대상자가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 사업에 등록하면 6개월간 혈당측정기와 채혈침, 검사지 등 소모품을 지원하고, 당뇨병 교육 자격을 갖춘 간호사·영양사 등 전문가가 질환 상태와 영양 관리 등 개인별 맞춤 상담을 통해 생활 습관을 파악하고 피드백을 제공한다. 이에 따라, 환자 스스로 혈당 측정 및 관리를 할 수 있어 자기 주도적 건강관리 능력을 높일 수 있고, 심뇌혈관질환 합병증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시 관계자는 “당뇨병 환자가 심뇌혈관질환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주기적인 혈당 측정을 통해 스스로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생활습관을 개선하려는 노력이 중요하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소중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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