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과천시는 경기도로부터 21억 3천 4백만 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특별조정교부금은 문원체육공원 바닥분수 및 물놀이터 조성에 19억 6천만 원, 문원초 앞 어린이보호구역 도로 개선공사에 1억 7천 4백만 원으로 2개 사업 모두 총사업비 전액을 특별조정교부금으로 확보한 것이다. 문원체육공원의 기존 분수대는 시설을 설치한 지 18년이 경과하여 노후화가 심각하고, 분수대의 기능을 제대로 하지 못하였다. 이번 특별조정교부금으로 기존 분수대는 바닥분수로 교체하고, 바로 옆 놀이터는 물놀이터로 정비할 계획으로, 내년 상반기에 완공 시 가족들이 다 같이 즐길 수 있는 수경시설이 될 예정이다. 문원초 앞 어린이보호구역 도로 개선사업은 어린이보호구역으로 지정된 문원IC 입구부터 우체국사거리까지 전 구간에 균열 및 파손이 있어, 도로를 재포장, 도색하고, 미끄럼방지 포장도 정비하여 어린이 보호구역으로써 안전한 도로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이번 특별조정교부금 21억 3천 4백만 원 확보는 별도의 시비 편성 없이 현안사업 2건을 이전재원만으로 추진할 수 있어 의미가 크며, 이로써 상반기에 관문체육공원 테니스장 지붕설치 공사, 관내 방범 CCTV 확대 설치, 양재천 및 관문천 자전거 도로 확장, 주요도로 재포장 공사 등 총 8건 사업에 63억 2천 4백만 원의 특별교부세와 특별조정교부금을 확보한 성과를 이뤘다”라고 밝혔다. 또한 “향후에도 이전재원 확보에 적극적으로 임해 시의 재정력을 확충하겠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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