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용인시는 6일 납세자 누구나 읽기 쉽도록 ‘주택 및 건축물 재산세 납세고지서’를 새로 디자인해 발부했다고 밝혔다. 납세액, 기한 등 고지서 주요 내용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기존 고지서는 활자가 작고 주요 내용을 한 번에 파악하기 어렵다는 민원인들의 지적이 있었다. 이에 시는 고령층도 읽기 편하게 활자를 2.3배 크게 하고, 세액·납부금액·납부기한 등을 가운데에 배치해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개편했다. 시는 새로 디자인한 고지서의 시민들의 반응을 살펴 오는 9월분 재산세와 12월 자동차세 고지서도 읽기 쉬운 고지서로 제작해 발송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고령인구가 늘어나는 점을 감안해 고지서를 새로 디자인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납세자 편의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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