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김포시 구래동 소재 기쁜뜻교회는 지난 4일, 구래동 복지사각지대 대상 가구에 “영양만점 밑반찬서비스”를 실시했다. 청장년 1인가구 및 독거노인이 많은 구래동 지역주민의 어려운 식생활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하는 교회의 요청에 의해 7월부터 실시되었으며, 그동안 복지상담을 통해 밑반찬 지원이 필요한 4가구를 우선 선정해 제공했다. 부의 폭력으로 성인이 되자마자 독립하였으나 허리디스크로 직장생활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20대 청년부터, 황혼이혼으로 식생활 준비가 어려운 85세 독거어르신까지, 평소 집반찬을 준비하기 어려운 세대에 정성을 담은 반찬들이 전달됐다. 기쁜뜻교회 문광진목사는 “평소 교회가 이웃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 고민하다 구래동에 혼자 사는 어려운 분들에게 따뜻한 음식을 전해드리고 싶었다”며 매주 1회 밑반찬을 정성껏 만들어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유재령 구래동장은 “경제적인 것 뿐만 아니라 심리·정서적으로 어려운 가구들에게 큰 도움을 준 기쁜뜻교회에 감사하다”며 “대상자들이 영양 가득한 집밥을 먹고 새 힘을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래동은 현재 제공되는 4가구에서 점차 대상자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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