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하남시는 지난 1일 시청 별관 대강당에서 주민참여예산 주체의 전문성 강화와 참여 유도를 목적으로 ‘주민참여예산학교’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교육은 주민참여예산 지역위원회 위원, 동 주민참여예산 담당 공무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와 하남시의 행복을 만드는 주민참여예산 시작하기’라는 주제로 권기태 사회혁신연구소 소장의 특강이 진행됐다. 강의는 주민참여예산제 시행현황 및 발전 전망, 주요 우수 사례 소개와 함께 실제 주민참여예산 제안 홈페이지를 접속해보는 등 주민참여예산제도 참여를 독려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시 정책기획관은 “주민참여예산제도는 예산과정에 지역 주민들의 직접 참여를 보장하는 제도로, 지방재정 운영의 민주성·책임성·투명성을 제고하고, 궁극적으로 재정민주주의 이념을 구현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는 시민들의 재정 운영에 대한 제안을 반영해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주민참여예산제도 규모와 범위를 확대 시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오는 16일까지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를 접수받고 있으며, 주민참여예산 편성 규모를 기존 33억에서 35억으로 확대해 편성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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