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이항진 여주시장이 7월1일 취임 3주년을 맞아 여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언론인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브리핑을 가졌다. 이 시장은 인사말에서 현재 민선7기 공약이행율이 72% 진행되고 있음을 알리며, 앞으로 남은 1년의 기간 동안 시민과의 약속을 순조롭게 완료할 것임을 다짐했다. 이 시장은 취임 3주년을 돌아보며 “‘개발 중심’에서 ‘사람 중심’으로 시 행정의 근간을 바꾼 시간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노령화와 출산율 하락이라는 현실을 외면한, 과거의 관행에 따른 주장과 요구 등을 단호히 거부했었다”며 대표적으로 문화예술교(인도교) 대신, 일부에서 요구한 제2여주대교 건설 사례를 들었다. 미세먼지와 탄소배출이 증가하고, 공간과 생활은 단절되는, 미래에 대한 이해는 없이 물질과 자본의 이동에만 집착한 요구들이 관행으로 만연했다는 것이다. 이 시장은 “민선7기 여주시는 오로지 ‘사람’에 집중했으며 모든 과제의 중심에 사람을 놓고 고민하면 세상이 바뀐다는 것을 여주시가 입증해 보이겠다”며 “이제 여주는 탄소중립 녹색도시로 재탄생할 것”이라 말했다. 여주시가 추구하는 탄소중립 녹색도시의 핵심 동력은 남한강을 중심으로 한 친수기반형 도시재생벨트의 조성과 수도권 철도 교통 중심지 성장 계획이다. 친수기반형 도시재생벨트 조성 사업의 핵심은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신륵사관광단지 출렁다리와 경기Frist 정책공모 우수상으로 60억 원을 확보한 문화예술교 사업, 그리고 출렁다리와 문화예술교 구간에서 계획되어 있는 현암지구 시민공원 조성사업과 오학동에서 문화예술교를 넘어와서 마주칠 구도심인 중앙동에서 펼쳐질 도시재생 사업 등이다. 여주시는 시 면적이 49%가 평야지대인 장점을 살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와 트램 등을 적극 도입하여 수도권 철도 교통 중심지로 성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 일환으로 ‘GTX의 광주~이천~여주 연결노선 유치’와 ‘여주~원주 복선화 및 강천역 신설’, 그리고 ‘수서~광주선 복선전철 여주역 정차’를 강력히 추진할 것이라 밝혔다. 이항진 시장은 “사람이 자연과 만나고, 공동체가 어울리는 공간이 만들어 지고, 친환경 녹색교통으로 이동하는 인프라가 구축된 도시가 새로운 여주의 미래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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