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양평군 용문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지난 29일 다문 4리에 거주하는 치매 어르신 가구에 대한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실시했다. 해당 주민은 양평군 무한돌봄센터 고난도 사례관리 대상자로 치매로 거리를 배회하고, 쓰레기를 수집해 주거지에 방치하는 등 심각한 주거환경으로 건강과 안전에 위험이 노출되어 있었다. 최근 요양병원에 입원해 건강에 대한 전반적인 검사를 받고 있어 주거지에 쌓인 쓰레기로 인해 심한 악취와 벌레가 생기고 주변으로부터 여러 차례 민원이 발생함에 따라 이를 해결하고자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시행하게 됐다. 이번 주거환경 개선은 쓰레기 처리에 애로점이 많아 각 기관과 주민들이 모여 대책을 논의했고, 지난 24일 용문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월례회의를 통해 필요 부분에 대한 지원 여부를 최종 결정해 추진될 수 있었다. 또한, 이번 환경개선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양평군 무한돌봄센터와 다문 4리 마을 복지 이장 및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지원이 함께 했다. 이은숙 위원장은 “이런 열악한 상황 속에서 거주하시던 어르신께서 병원치료를 통해 건강하게 주거지로 돌아오셨으면 좋겠고 한결 나아진 환경을 보니까 마음이 놓인다”고 말했다. 조종상 용문면장은 “양평군 무한돌봄센터뿐만 아니라, 도움을 주신 용문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다문4리 마을 복지 이장과 지역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복지개선과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사각지대가 없는 용문면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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