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의정부시는 코로나19 극복 및 일상으로 조기 복귀를 위해 정부의 백신 인센티브와는 별도로 의정부시 자체적으로 백신 인센티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지난 5월 26일 중대본의 ‘예방접종 완료자 일상 회복 지원 방안’에 발맞춰 시 차원에서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인센티브를 적극 검토하여 제공하는 것으로 백신 접종률 제고와 함께 시민들이 안심하고 접종받을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겠다는 방침이다. 우선 의정부시는 백신 부작용에 대한 우려와 관련하여 시민들이 안심하고 접종받을 수 있도록 백신 접종 후 인과관계가 불충분한 중증 및 이상반응자에 대해 정부지원금을 초과한 부분에 한해 최대 500만 원까지 의료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시는 의료비 인센티브가 접종 백신 부작용에 대한 시민 인식 전환 및 백신 안전에 대한 분위기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본다. 또한 백신접종자에 대해서는 기간제 근로자 채용 시 가점을 부여하고, 주민등록 등·초본과 가족관계증명서 발급 수수료를 면제해주기로 했다. 공공체육시설 이용료 1개월 면제 및 공용주차장 이용료 2시간 감면, 의정부 예술의 전당 공연 관람료 할인 20% 적용까지 실시된다. 한편 백신 접종자에 대해서는 의정부의 명물인 부대찌개 1천 원 할인도 실시된다. 시는 부대찌개 상인회 대표와 간담회를 통해 코로나19 조기 극복을 위해 이 같은 내용으로 협의했고, 관내 부대찌개 업소가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사)한국외식업중앙회 경기도지회 의정부시지부 및 의정부부대찌개명품화협회 등 유관단체에서도 관내 외식업체의 추가 참여를 위해 홍보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백신접종자에 대한 인센티브 지원은 7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고 대상자는 사업의 성격에 따라 1차 또는 2차 접종자로 구분되어 제공되며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코로나19 백신예방접종 안내 - 의정부 백신접종 인센티브)를 통해서도 확인 가능하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코로나19 시국에 시민들이 힘든 상황이지만, 가족과 이웃을 사랑하는 첫걸음은 백신 접종이다.”라며 “시민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서 의정부시는 힘껏 노력할 것이며 시민 여러분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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