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고양시는 지난 6월 28일 삼송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삼송 4,5통 도시재생 주민협의체와 삼송땀송땀 공방에서 사랑의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삼송 4,5통 도시재생 주민협의체 생활분과(분과장 김옥순)는 지난 6월 19일에 진행한 ‘제1회 도란도란 삼송장터’의 수익금 전액(375,000원)을 기부했다. 삼송 도시재생주민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한 삼송땀송땀 공방(대표 김정자)에서도 작품 판매금 전액(296,000원)을 삼송동 지역 내 청소년들을 위해 전달했다. 삼송마을을 사랑하는 주민들이 평소 마을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다가, 도시재생을 통해 진행되는 뜨개질 공방 수익금과 도란도란 삼송장터 수익금을 청소년 장학금으로 전달하자는 의견이 모아져 기부를 진행하게 됐다. 또한, 항상 마을일에 적극적으로 나선 삼송동 부녀회, 노인회 등 마을단체들의 후원금도 더해져 마을 사랑이 한층 더 깊어졌다. 김동원 삼송동장은 “마을 주민들의 작지만 깊은 정성이 삼송마을의 미래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에게 잘 전해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삼송 4,5통 도시재생 주민협의체 김영배 대표는 “이번 후원이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지속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나눔 사업을 꾸준히 발굴해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삼송땀송땀 공방은 삼송 지역에서 오랫동안 활동해온 시니어봉사단을 주축으로, 1세대(할머니, 할아버지)와 3세대(손주)들이 함께 할 수 있는 뜨개질 공방을 시작됐다. 마을기업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삼송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에 선정된 후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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