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광명시는 지속가능발전에 대해 누구나 알기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교육 교재 ‘그림책으로 생각하는 광명의 지속가능 이야기’를 발간했다. 이번 교재는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지속가능발전교육(ESD)을 강화하고자 발간하게 됐다. 교재는 다소 낯설게 느껴지는 지속가능발전이라는 개념을 어린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국·내외 우수 그림책 40권을 선정해 그림책으로 알아보는 광명시 SDGs 17개 목표와 실천 활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교육 현장에서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그림책 내용과 지속가능발전 목표를 연계해 소개하고 독후 활동지를 다양하게 수록해 지속가능발전에 대한 이해를 돕고 실천을 이끌어내는 지침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광명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그림책 선정과 광명시 정책 사례 조사에 함께 참여해 민관이 함께 힘을 모아 교재를 만들었다는 데 더 큰 의미가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발간사를 통해 “이 책이 여러 사람들에게 읽혀져 많은 사람들이 ‘나 하나쯤이야’라는 생각에서 벗어나, 나부터 시작하는 작은 실천으로 광명시의 밝은 미래를 만들어가는 길잡이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시는 교재를 관내 25개 초등학교, 도서관, 산하 교육기관 등에 배부하고, 교재 활용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지속가능발전 인식 확산에 노력할 계획이다. 광명시는 2020년에 광명시 SDG 17개 목표와 이행계획을 수립하고, 시민과 함께 「일상 속 실천과 변화, 함께 성장하는 광명」이라는 비전 선포식을 개최한 바 있다. 올해 광명시는 지속가능발전 선도 도시로서 시민의 인식확산을 위해 ESD 교재 제작과 UN대학 RCE 인증, 관내 기업과 ESG 협약을 추진 중에 있으며 2050탄소중립 실현 도시를 앞당기기 위해 광명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중심으로 RE100 시민 실천단을 모집 중에 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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