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양평군에서는 먹노린재 발생에 의한 농작물 피해 최소화를 위해 6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 간 서종면 도장리에서 공동방제를 추진해 농가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공동방제는 지속적인 친환경농업의 실천으로 벼 먹노린재의 밀도가 증가하며 피해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 농촌인구 노령화로 인해 사실상 농가 자체방제가 어려워 특단의 조치로 실시됐다. 벼 먹노린재 방제는 논으로 이동을 끝낸 월동 성충의 산란 전(6월 20일부터 7월 초) 논물을 빼고 약제를 살포해야 효과가 높다. 이번 방제에는 친환경농업특구인 지역특성을 고려, 환경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친환경 약제를 사용했으며, 광역방제기 1대, 방역방제차량 2대, 드론 1대가 투입돼 15ha의 논과 주변 논두렁이나 배수로 등 유입원이 될 수 있는 곳까지 사각지대를 최소화 한 광역방제가 이뤄졌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먹노린재 확산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현장 기술지원을 강화하고 방제효과 제고, 사후관리를 위한 예찰을 강화할 것”이라며, “농가에서도 지속적인 예찰과 적기방제를 통해 먹노린재 피해 방지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인기기사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