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안산시는 29일 환경계획수립협의회 위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차 안산시 환경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주요 안건을 논의했다. 이날 시청에서 열린 보고회는 ▲자연생태·자연경관 ▲토양·지하수 ▲대기 및 미세먼지 ▲통합물환경 ▲자원순환 ▲소음·진동 ▲환경보건 ▲기후변화·에너지 등 8개 분야 및 이에 따른 우수 생태환경 보전 및 생태축 연결사업 등 58개 추진과제에 대한 용역 진행상황을 보고받으며, 질의응답과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환경계획수립협의회는 환경계획과 도시계획의 통합관리사항을 ‘제3차 안산시 환경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구성된 협의회로 관계 공무원, 시민단체, 학계 및 관계 전문가 16명으로 구성됐다. 시는 보고회에서 제시된 자문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국가환경종합계획 및 경기도 환경보전계획과 관련법을 검토하여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환경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날 보고회를 주재한 정승수 환경교통국장은 “기후변화와 생물다양성 감소등과 같은 여러 환경적 문제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방안이 필요하다”며 “우리시 실정에 맞는, 실효성 있는 환경계획이 수립되도록 용역추진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4월 착수한 이번 용역을 경기도와 한강유역환경청과의 협의를 거쳐 오는 8월 ‘제3차 안산시 환경계획’으로 확정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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