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고양시청소년재단은 경기도 청소년 기본조례 제정을 앞두고 청소년 당사자들의 다양한 시각과 목소리를 담기 위한 ‘청소년 기본권 보장을 위한 토론회’를 지난 6월 26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청소년과 관련된 다양한 이슈와 현안을 청소년의 시각에서 바라보고, 제안하는 고양시청소년재단의 “청소년일상포럼” 사업의 일환으로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신정현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3)이 추진하고 있는 ‘경기도 청소년 기본권 보장을 위한 조례’에 대한 개념과 필요성, 새로운 청소년정책으로써 청소년들의 달라질 삶의 변화에 대한 청소년과 관련된 문제와 개선방안에 대한 실질적 방안을 고민하는 시간으로 진행되었다. 토론에 참가한 청소년 패널 지혜성(고양자유학교)은 “청소년 진로 선택에 대한 자유권과 선택에 대한 존중의 권리, 공교육을 받지 않는 청소년들에게 부여되는 ‘학교 밖 청소년’이라는 명칭에 대한 사회적 시선과 고정관념의 변화”를 강조했으며, 박정원(전, 고양시청소년의회 의장)은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정치에 관심을 가지고 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는 청소년 참정권의 보장”, 정이후(고양시청소년참여위원회)는 “청소년들이 학업의 경쟁으로부터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행복추구권의 중요성”등이 보장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문가 패널로 참가한 노자은(사회적가치혁신센터)팀장은 “청소년을 대상화하는 것에 대한 문제점과 청소년기의 특성, 생애 단계의 탈 표준화, 권리의 속성에 대해 청소년현장의 지도자로써 반성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고양시청소년재단 박윤희 대표이사는 “청소년기본권에 대해 심도 있는 이해와 이를 반영한 사업전개가 다소 부족하였는데, 청소년들이 자신의 목소리를 당당하게 낼 수 있도록 다양한 토론의 장과 청소년제안이 반영될 수 있는 다양한 플랫폼을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이날 진행된 토론회 내용은 고양시청소년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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