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오산시 남촌동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모두가 힘든 상황임에도, 6월 한 달 동안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따뜻한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일 임병대 남촌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이 이웃돕기 성금 50만 원을 기부한데 이어, 8일에는 이름을 밝히지 않은 시민이 어려운 분들을 위해 써달라며 100만 원이 든 봉투를 건네고 급히 돌아갔다. 24일에는 궐동에 위치한 DW모텔(대표 황지윤)에서 관내 거주하는 어려운 홀몸어르신들을 위해 써 달라며 직원들이 십시일반 정성을 모은 백미 25포(1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이 밖에도 늘해랑 어린이집 선생님들과 원아들이 고사리손으로 모은 15만 3천 원을 들고 행정복지센터를 찾아왔으며, 또 다른 이름을 밝히지 않은 엄마와 자녀가 함께 소형마스크 173개를 기부해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한 주민은 “다양한 형태의 기부에 대해 알게 됐고, 추후 기부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부금품은 기탁자의 뜻에 따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남촌동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최원배 남촌동장은 “6월의 따뜻한 나눔활동에 동참해주셔서 감사드리며, 소중한 기부금품을 적절히 사용해 남촌동 관내의 어려운 이웃들의 삶에 희망과 긍정에너지가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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