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의정부시 의정부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6월 24~25일 이틀간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의 선제적 발굴을 위한 ‘쪽빛 희망 프로젝트’캠페인을 실시했다. 의정부1동은 관내 숙박업소 중 76%가 밀집되어 있으며 일용근로로 생계를 유지하는 생계곤란자 및 도움받을 지인이 없는 대상자가 다수 거주하고 있는 특징이 있다. 이에 의정부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이 캠페인을 2017년부터 특화사업으로 선정하여 복지제도를 알지 못해 혜택받지 못하는 대상이 없도록 발굴업무에 힘쓰고 있다. 캠페인은 동 주민센터와 의정부중앙역에서 이틀에 나누어 진행됐다. 동 주민센터에서는 복지사각지대 발굴 배너를 설치하고 홍보물품(위생키트)을 비치하여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의정부중앙역에서는 조를 나누어 홍보물품(마스크)을 주민들에게 나눠주며 홍보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의정부1동 경기행복 마을관리소에서 함께하여 그 의미를 더했다. 마을관리소는 어르신 말벗서비스, 안전약자 보호, 생활불편 해소(수도꼭지 교체, 방충망 설치 도움)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주민들을 통해 신고·접수되는 사례에 대해서는 상담을 통해 맞춤형 공공·민간 서비스를 연계할 예정이며, 고위험군 위기가정은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하여 관리받게 된다. 최종복 의정부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느 때보다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이 많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주민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기호 의정부1동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지역주민의 복지를 위해 애써주신 마음에 감사하다. 발굴된 주민에게 누락되는 복지서비스가 없도록 동 주민센터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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