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은 25일 관내 대안학교인 가나안스쿨 학생들이 어려운 이웃을 써달라며 십시일반 모은 100여종의 생필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된 물품은 휴지, 칫솔, 치약, 방역마스크 등 생활용품과 홍삼, 육개장을 비롯한 먹거리와 선풍기 등 전자제품이다. 학생들은 물품을 직접 포장하고 손편지도 함께 담았다. 읍은 기탁받은 물품을 홀로 어르신 등 관내 취약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류혜란 가나안스쿨 교감은 “학생들이 이번 후원을 계기로 나눔의 가치를 알게 됐을 것”이라며“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도록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읍 관계자는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리며, 물품은 꼭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하겠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촘촘한 사회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자”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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