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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노인회남양주시지회, 실버카페 ‘해미일’ 3호점 개점

노인 일자리 사업 참여 어르신 바리스타 8명이 2인 1조로 카페 운영

홍길동 기자 | 기사입력 2021/06/25 [16:08]

대한노인회남양주시지회, 실버카페 ‘해미일’ 3호점 개점

노인 일자리 사업 참여 어르신 바리스타 8명이 2인 1조로 카페 운영

홍길동 기자 | 입력 : 2021/06/25 [16:08]

실버카페 ‘해미일’ 3호점 개점


[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남양주시는 25일 대한노인회남양주시지회가 노인 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실버카페 ‘해미일’ 3호점을 개점한다고 밝혔다.

진건읍 노인분회 1층에 자리 잡은 실버카페 ‘해미일’ 3호점은 55.8㎡ 규모로 조성돼 바리스타 전문 교육을 받은 어르신 바리스타 8명이 2인 1조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카페를 운영하며, 커피를 비롯해 팥죽, 눈꽃빙수 등 양질의 재료를 이용한 다양한 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개점식은 조광한 남양주시장과 이철영 남양주시의회 의장, 대한노인회남양주시지회 윤해원 지회장 및 김혜원 취업지원센터장 등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최소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마스크 착용, 발열 체크,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특히, 조 시장은 커피 머신을 이용해 직접 커피 원액을 추출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시원한 커피를 전달하며 새로 개점한 실버카페 ‘해미일’ 3호점을 홍보하기도 했다.

조광한 시장은 축사를 통해 “실버카페 ‘해미일’ 3호점이 노인 일자리 창출의 모범 사례로 정착해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에 기여하길 바란다.”라며 “코로나19 여파로 카페 사업에 어려움이 있겠지만 어르신 일자리 창출 차원에서 더욱 많은 장소에 실버카페가 생기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이에 노인 일자리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대한노인회남양주시지회 김혜원 취업지원센터장은 “실버바리스타들이 운영하는 실버카페에 지역 사회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며 “어르신들이 행복하게 일하며 활기찬 노후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지자체에서도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실버카페 ‘해미일’은 2011년 구 화도읍사무소 2층에 1호점, 2018년 호평동 해피누리복지관 1층에 2호점이 개점했으며, 이번에 개점한 3호점에는 어르신 바리스타 8명을 포함해 총 32명의 어르신이 참여한다. ‘해미일’ 3호점의 수익금은 참여 어르신의 인건비와 사업 운영비 등으로 사용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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