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하남시는 사회복지공동조직위원회와 지난 23일 시청 상황실에서 ‘하남시 사회복지종사자 처우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상호 하남시장을 비롯해 조직위 각 기관 대표인 이주봉 하남시사회복지사협회장, 유희선 하남시사회복지협의회장, 민복기 하남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 공동위원장과 임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조직위는 하남시 사회복지종사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사전 설문조사 결과에 따른 처우개선안을 선정해 시에 제안했다. 개선안은 ▲시간외수당 인정 확대 ▲처우개선비 대상자 확대 ▲특수근무수당 대상자 확대 ▲복지포인트 인상 및 대상자 확대 ▲장기근속 휴가제 신설 ▲건강검진비 지원 ▲유급병가제 도입 ▲본인 및 자녀학자금 지원 ▲종합감사 시행주기 완화 ▲법인전입금 폐지 및 인하 등 10건이다. 조직위는 사회복지종사자 처우개선안을 ‘하남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지원기준 안내’ 지침으로 규정화해, 법인과 시설이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시가 권고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처우개선안이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근로환경 조성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이를 통해 하남시 사회복지서비스의 질이 높아질 수 있도록 민과 관이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김상호 시장은 “사회복지 종사자 처우개선이 시민에 대한 서비스 질과 종사자들의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복지정책에 반영하겠으며, 개선안 중 예산이 수반되는 영역에 대해서는 우선순위를 정해 적극 검토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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