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양평군에서는 지난 2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1년도 제2회 민관협치협의회 임시회를 개최했다. 2019년 8월에 출범한 양평군 민관협치협의회는 관이 주도하는 행정에서 벗어나 민과 관이 함께 협력해 정책을 발굴, 결정하고 집행·평가하는 군정 운영으로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군민과 시민단체, 공직자 등 28명의 위원들이 활동 중이다. 이날 회의에는 황경철 공동위원장을 포함해 협의회 위원 20명이 참석했으며, 지난 5월 민관협치 의제공모에서 접수된 의제 4건에 대한 우수의제 심사 및 선정과 함께, 분과위원회 활성화를 위한 비대면 화상회의 교육이 이뤄졌다. 민관협치 의제 공모 심사에서는 ▶문화·관광·교육 분야의 ‘용문산 가는길’ ▶복지·보건분야의 ‘주민과 함께 하는 건강증진 헬스케어’ ▶환경·도시분야의 ‘보행자와 함께 만드는 양평군 보행안전’ 등 3건이 분야별 우수의제로 선정됐으며, 선정된 우수의제는 민관협치협의회에서 지속적인 검토와 협의를 통해 실현 가능한 정책 의제로 다듬어 갈 예정이다. 아울러, 코로나19 확산으로 위축됐던 분과위원회 회의를 비대면으로 수시로 개최할 수 있도록 화상회의 ZOOM 활용법 교육을 진행하며 분과별로 의제발굴 및 민관협치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에 대해 협의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했다. 황경철 공동위원장은 “코로나19 상황에 맞춘 민관협치 의제 공모, 온라인 군민토론방 운영 등 새로운 시도를 통해 민관협치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라며, “민관협치가 우리 양평군에 건강하게 뿌리 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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