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파주시는 23일 문산당동3단지 작은도서관 내에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 누구에게나 먹거리와 생필품을 무료로 나누는 ‘경기먹거리그냥드림코너’ 개소식을 가졌다. 이 사업은 ‘현대판 장발장’을 찾아 도움을 주는 사업으로 접근성이 용이한 주민이용시설 내 냉장고를 설치해 이웃과 단체로부터 기부 받은 생필품 및 식료품을 그냥 드리는 나눔 사업이다. 코로나19로 직장을 잃어 생활고를 겪거나 질병, 폐업, 가족해체 등으로 위기상황에 처해 생계형 어려움을 느끼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고 최초 방문 시 신청서 작성 후 5종류의 생필품과 식료품을 가져갈 수 있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후 1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다. 파주시는 2019년부터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위해 운정 지역 등 4개소에서 ‘우리동네 온돌방-나눔냉장고’를 운영하고 있다. 북부지역으로의 확대를 계획하던 중 경기도의 경기먹거리그냥드림코너 모집에 참여, 동참하게 됐다. 최종한 파주시장은 “오늘 개소식을 위해 애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작은도서관에서 마음의 양식과 건강까지 채우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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