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파주시는 지난 21일 전 부서가 참석한 가운데 ‘파주시 기후변화 대응 및 탄소중립 추진’을 위한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시는 이번 탄소중립 추진 전략 회의를 통해 ▲조례 제정, 대응계획 수립 등 탄소중립 이행기반 구축 ▲전 부문이 참여하는 온실가스 감축대책 추진 ▲취약계층 보호 및 시민참여 활성화라는 3대 추진 방향을 정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정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온실가스 배출량에서 큰 비중이 차지하는 도로·수송 부문과 건축물 내 전력사용 부문에 대한 집중적인 감축 대책을 마련하고, 공공부문에서의 온실가스 감축을 선도해 탄소중립을 향한 시민사회의 발걸음을 앞당긴다는 전략이다. 구체적으로 ▲태양광·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파주형 수소테마도시 조성 및 수소경제 인프라 구축 ▲그린모빌리티 보급과 충전 인프라 확대 ▲GTX 및 ITS 구축, 통일노선 건설 등 탄소감축 효과가 큰 철도 수송 분담률 향상 ▲제로에너지 건축물 및 그린 리모델링, 그린커튼 도입 확대 ▲폐기물 재활용 활성화와 재활용센터 운영 ▲저탄소 농법 및 농축산물 인증 확대 ▲영농형 태양광을 연계한 스마트 영농기술 보급 ▲노후 방지시설 개선 지원과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실시간 관리 등 분야별 다수의 혁신방안이 추진될 예정이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온실가스 감축 등 탄소중립 대응 여부가 경제와 사회의 미래를 좌우할 것”이라며 “파주시만의 탄소중립 전략을 마련하고 분야별 감축목표를 설정해 전 부서가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파주시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기후변화 적응대책을 수립해 2019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2020년 7월 탄소중립 지방정부 실천연대 가입과 함께 2050탄소중립을 선언하고, 올해 친환경차 전환 및 보급 사업에 330억 원의 예산을 편성하는 등 탄소중립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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