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윤화섭 안산시장은 22일 ‘2021 예천 단오장사씨름대회’에서 여자부 개인전 전 체급을 석권한 시청 씨름부 선수들을 초청해 우승을 축하했다. 매화급(60㎏ 이하) 이아란 선수는 지난 11일 경북 예천군 예천군문화센터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한유란(거제시청)에게 밀어치기로 첫 판을 내주며 불안했지만 2-1로 물리치고 개인 통산 5번째 매화장사에 올랐다. 또 국화급(70㎏ 이하)에서는 김다혜 선수가 4강에서 국화급 ‘절대 강자’ 임수정(영동군청)을 연장 접전 끝에 꺾은 뒤 결승에서 만난 김근혜를 쓰러뜨리고 자신의 세 번째 국화장사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이어진 무궁화급(80㎏ 이하) 최희화 선수는 올해 2월 설날 대회에서 패배를 안겨준 이다현 선수와의 ‘리벤지 매치’설욕에 성공해 개인 통산 7번째 장사(천하장사 2회·무궁화장사 5회)에 올랐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전 체급을 석권한 안신시청 씨름부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씨름부가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윤 시장은 이 자리에서 선수 격려와 함께 2005년부터 안산시청 씨름부 감독직을 맡아왔던 조경덕 감독의 퇴임을 축하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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