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의정부시 가능동 새마을부녀회는 6월 21일 회원 20여 명이 모인 가운데‘생활하천을 지키자!’환경캠페인으로‘EM흙공 만들기’를 진행했다. EM 흙공은 사람과 환경에 유익한 효모균, 유산균, 광합성균 등 80여 종의 미생물균을 조합해 배양한 미생물 효소 발효액과 황토를 반죽해 야구공 크기로 만든 흙덩어리다. 이는 그늘에 숙성·발효시켜 하천에 투하하면 수질 향상과 토양 복원 및 악취 제거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만들어진 흙공 1천여 개는 다음 달 20일쯤에 중랑천에 발효된 흙공을 투하할 예정이다. 이순희 가능동새마을부녀회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깨끗한 부용천을 만들어 나가겠다.”라며 “하천 정화 활동뿐만 아니라 쓰레기 감축, 재활용 분리수거, 무단 투기 쓰레기 정화 활동, 탄소 중립 실천 등 환경을 살리고 기후위기를 극복하는 모든 활동에 있어서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활동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홍승의 가능동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로 인해 마을의 행사가 어려운 상황에서 야외활동으로 환경정화활동이 추진되어 다행이다”라며 “환경에 대한 위기의식은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할 것이며, 우리 모두가 적극적으로 행동할 때라고 생각한다.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로 함께하는 우리 마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인기기사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