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부천시 건축허가과는 올해 우기와 폭염을 대비하여 민간 전문가와 합동으로 관내 대형 건축현장 12개소를 대상으로 지난 17일부터 오는 7월 6일까지 안전관리실태를 점검한다고 밝혔다. 시는 여름철 집중호우 시 지반이 약화돼 비탈면 흙막이 구조물 균열, 안전펜스 기울어짐 등 붕괴사고 발생 가능성이 커지는 만큼 사전 점검을 실시하여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는 데 주안점을 두었다. 아울러, 여름철 폭염 발생을 대비하여 건축공사현장의 야외노동자에 대한 폭염대비 계획 및 건축공사 현장의 안전 관리실태 점검을 실시하여 건축공사현장의 근로자 안전사고 등 인명 및 재산피해를 예방코자 한다. 점검반은 관내 건축사와 합동으로 △공사현장 및 주변 침하 △변형 △지하흙막이 구조물 균열 등 △낙하물 방지막 △작업발판 안전성 △감리자·현장대리인 상주 여부 △코로나19 방역수칙 이행 여부 등을 꼼꼼히 살핀 뒤 위험 징후가 발견되는 현장에는 응급조치, 보수·보강 등 후속조치가 이뤄진다. 한상휘 주택국장은 “이번 점검에서 문제점을 발견하면 즉시 조치하여 인명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사고를 미연에 철저히 방지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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