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파주시는 지난 21일 행정안전부의 제1차 주민자치 컨설팅이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날 송창석 컨설턴트와 최종환 파주시장은 면담을 통해 주민자치회 지원 현황과 향후 계획을 공유하고 주민자치회 관련 의견 교환 및 파주시의 주민자치 정책방향도 모색했다. 또, 오후에는 간담회를 통해 11개 읍·면·동 주민자치회장과 관계공무원이 참여한 가운데 주민자치회 현장의 애로사항과 제도 개선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찾아가는 주민자치 컨설팅은 자치단체의 주민자치 역량을 높이고 관련 정책을 활성화하기 위해 행정안전부에서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지난 5월 행안부 공모에서 각 지자체의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과 향후 계획 및 가능성 등을 선정위원회에서 종합평가해, 파주시를 비롯한 전국 25개 자치단체가 선정된 바 있다. 파주시는 민선7기 출범 이후 풀뿌리 자치 활성화를 위해 주민자치회로의 단계적 전환으로 올해 전 읍·면·동이 주민자치회로 전환됐다. 이를 통해 주민이 지역문제 해결의 주체로 나설 수 있도록 실질적 권한을 강화하고 이를 뒷받침 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모색하고 있다. 파주시를 전담하는 송창석 수석 컨설턴트는 6월부터 오는 11월까지 총 5회에 걸친 컨설팅을 통해 주민자치 활성화 지원 및 재정, 조직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현황 분석과 개선방안을 제시한다. 분석된 현황과 개선방안 등을 담은 보고서 및 관련 자료는 올해 말까지 작성, 전국 지자체에 공유될 예정이다. 파주시 관계자는 "이번 컨설팅은 파주시의 주민자치 정책을 객관적으로 진단 받고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라며 ”주민자치 실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도출해 마을의 변화를 이끌어나갈 파주형 주민자치회를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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