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파주시는 2021년 상반기 구제역 일제접종을 마쳤고, 구제역백신 접종관리가 취약할 수 있는 염소 사육 농가 46곳, 1,500마리를 대상으로 구제역 예방백신 보강접종을 실시한다. 파주시는 백신을 일괄 구매해 농가에 무료로 배부하고 농장주 혼자 접종이 어려운 소규모 농가(염소 300마리 미만)와 전업농가(염소 300마리 이상) 중에서 농장주가 고령인 농가 등 백신접종이 어려운 축산농가에 대해서는 공수의사와 전문 인력을 투입해 지원한다. 접종하는 백신은 국내 발생 유형인 A형과 O형 모두 방어가 가능한 구제역 2가 백신이다. 접종 이행여부 확인을 위해서 항체가 형성되는 기간(4주 정도)이 지난 뒤 백신항체 모니터링을 진행하며 기준치(염소 60%) 미만농가에는 재접종 명령을 하고 1개월 내 재검사, 과태료 부과 등의 조치를 할 계획이다. 이병직 파주시 동물자원과장은 “철저한 가축방역관리와 예방백신 접종만이 구제역을 막을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라며 “농가에서는 구제역 백신을 빠짐없이 접종하고 방역수칙을 잘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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