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지난 18일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화도읍 구암3리 화재 이재민 및 마을 회관의 신축 공사 현장을 방문하고, 구운천 일원 무단 투기 관련 민원 현장을 점검했다. 이날 구암3리 마을 회관 신축 예정지를 방문한 조 시장은 김용완 이장을 비롯해 노인회장 및 마을 주민들과 인사를 나누며 주민들과 함께 농축산지원과장으로부터 공사 추진 사항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농촌 생활 환경 정비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구암3리 마을 회관 신축 공사는 공사 비용을 시에서 전액 지원하며 마을 주민들의 부담을 줄여줘 구암3리 주민들의 큰 환영을 받았다. 조 시장은 “마을 회관 부지에 와보니 명당인 것처럼 아주 좋은 기운이 느껴진다. 앞으로 새로 건립된 마을 회관에서 지내시면서 마을 주민들께서 모두 장수하시고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란다.”라며 축복의 말과 함께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이어 조 시장은 지난 1월 전기 합선으로 인해 발생한 화재로 이재민이 된 국가 유공자의 주택 신축 공사 현장으로 이동해 이재민들의 안부를 확인했다. 해당 주택은 화재로 인해 주택 1동 및 차량 2대가 전소된 상황에서 시와 여러 단체 및 기관의 도움으로 신축 공사가 진행돼 현재 준공을 앞두고 있다. 국가 유공자는 “갑작스러운 화재로 실의에 빠져 있었는데 시장님을 비롯한 남양주시 관계자 분들이 관심을 보여 주신 덕분에 다시 희망을 가질 수 있게 됐다. 너무 감사하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한, 조 시장은 인근에 위치한 구운천 일대의 한 캠핑장에 들러 쓰레기 무단 투기 문제와 관련된 민원 현장을 살펴보기도 했다. 해당 현장은 하천 정원화 사업의 일환으로 불법 시설물을 정비했던 곳으로, 캠핑장이 폐업함에 따라 행락객들이 무단 투기하고 간 쓰레기가 관리되지 않아 민원이 발생하고 있다. 조 시장은 구운천 주변 민원 발생 현장을 둘러보며 민원 내용에 적극 공감하고, 관계 부서 담당자에게 방문객들이 머물다 간 하천이 깨끗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할 것을 지시했다. 한편, 조 시장은 취임과 동시에 청정 계곡을 시민들에게 돌려주기 위해 하천 정원화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하천 정원화 사업을 대표하는 청학밸리리조트는 지난 6월 재개장해 시민들을 위한 휴식 공간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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