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은 18일 이장협의회가 농촌 지역 환경오염 방지를 위해 폐농약병을 일제 수거했다고 밝혔다. 체계적인 수거가 이뤄지지 않고 있는 폐농약병이 그냥 버려지거나 불법 소각돼 환경오염을 일으키지 않도록 방지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힘을 모은 것이다. 이날 59개 마을 이장들은 트럭을 이용해 각 마을에서 수거한 폐농약병을 백암면 주민자치센터 앞 공터로 날랐다. 이렇게 모은 폐농약병은 3톤에 달했다. 함창수 이장협의회 회장은 “처치 곤란한 빈 농약병을 안전하게 일제수거해 마을 환경을 보전하고 주민들의 불편도 덜어줄 수 있어 보람이 크다”고 말했다. 면 관계자는 “협의회가 자발적으로 폐농약병수거에 힘을 보태줘 감사하다”며 “쾌적한 마을 환경을 지킬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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