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광주시는 경기도 주관 시·군 정책연구 지원 사업에 ‘공공하수처리시설의 방류수를 이용한 수막재배 활용 타당성 검토 사업’이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정책연구 수요조사(2차)는 ‘2021년 시·군 정책연구 지원 계획’에 따라 시·군 정책연대 강화 및 상생발전의 협치를 구현하기 위한 연구과제 발굴사업으로 광주시를 비롯한 7개 시·군에서 10건의 과제를 제안해 최종적으로 5건의 과제가 통과됐다. 시가 제출한 과제의 주요내용은 경안 공공하수처리설의 방류수를 재이용해 인근 농가의 수막재배 용수로 활용하기 위한 타당성검토 연구요청 사항으로 경기도 정책연구기관인 경기연구원에서 5개월 동안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시는 이번 연구 과제를 통한 타당성 검증 후 공공하수처리시설 방류수의 수막재배 활용 시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는 지하수 부족 및 고갈에 따른 난방비용의 증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수막재배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방류수를 재이용해 보일러난방을 최소화함으로써 에너지의 재이용 및 온실가스 저감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전망된다. 신동헌 시장은 “이번 연구 과제를 통해 수막재배 농가의 경제적 부담해소와 온실가스 최소화를 통한 탄소중립 등 국가정책에 부합하는 광주형 그린뉴딜정책 실현의 첫걸음이 될 수 있도록 성공적 과제수행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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