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안양시가 15일 오후 6시부터 4시간 동안 안양예술공원 일대를 중심으로 이륜차량 불법행위에 대해 단속을 겸한 캠페인을 벌였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단속에는 관할기관인 만안구와 만안서가 합동단속에 나서 이륜차의 배기소음과 불법개조에 초점을 맞췄다. 안양예술공원은 문화휴양 명소로서 찾는 이들이 많은데다 최근 오토바이 동호회도 자주 눈에 띄면서 굉음과 질주 등으로 민원이 수시로 야기되는 곳이다. 만안구는 경찰서와 합동으로 이날 예술공원 초입과 상가일대에 대한 단속을 벌여 소음초과, 불법개조, 교통법규위반 등 8건을 적발해 개선명령과 함께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이륜차 질주가 많은 구간을 순회하며 배기소음을 줄일 것과 안전운행을 당부하는 캠페인도 벌였다. 또한 이륜차 사용이 특히 많은 배달대행업체도 방문해 소음을 유발하는 굉음을 자제하고, 불법적인 개조를 하지 말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배달 오토바이 법규 위반은 운전자 자신은 물론, 타인의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임을 깊히 인식. 불시적 단속을 지속하겠다는 점도 주지시켰다. 이영철 만안구청장은 최근 배달 오토바이 소음으로 인한 생활 불편뿐만 아니라 교통사고도 급증하고 있다며 운전자 스스로의 안전과 이웃의 불편을 공감하며 자발적인 안전운행 문화 정착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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