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오산시 초평동은 지난 14일 초평동 주민자치회가 보리수확 체험행사를 진행했다고 15일 전했다.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곽상욱 오산시장, 장인수 오산시의회의장, 성길용 오산시의원, 초평동 주민자치회위원, 주민 등 90여 명이 참여해, 코로나 19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수확한 보리는 초평동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주민이 함께하는 보리수확 체험을 통해 사라져 가는 옛 모습을 재현하고 농업의 소중함을 일깨우며 관내 이웃을 돕는 의미 있는 행사였다. 이철경 초평동 주민자치회장은 “보리밭을 조성해 초평동 경관도 개선하고 어려운 이웃도 돕는 일석이조 효과를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보리 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곽상욱 시장은 “옛날 농촌에서 쉽게 볼 수 있었던 도리깨질, 탈곡기, 지게질을 직접 체험하며, 옛 조상들의 지혜로움도 다시 새겨보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오늘 수확한 보리가 작지만, 어려운 이웃들과 나눔으로써 더 큰 행복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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