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파주시는 15일 보훈회관 대강당에서 파주시 공무원 남북교류연구동아리 회원을 대상으로 6.15 남북공동선언 21주년 기념해 개성공단 관련 특별강연을 실시했다. 이번 특별강연은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조휘찬 평화경제교육팀 차장을 초청해 개성공단사업과 그에 따른 남북경협 활성화 방안에 대해 알아보고 내부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강연은 ▲6.15 남북공동선언의 의의 ▲남북의 대표적 협력사업인 개성공단 ▲향후 개성공단의 미래 ▲남북경협 활성화 방안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한경준 평화협력과장은 “분단역사 상 처음으로 남북 정상이 직접 만나 남북교류와 통일을 논의해 이뤄낸 6.15 남북공동선언의 옥동자인 개성공단의 가동이 중단돼 안타깝다”며 “6.15 공동선언 21주년을 맞아 개성공단의 의미를 되돌아보고 재개를 기도하는 마음으로 특별강연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남북관계 경색과 코로나19 등으로 직접적인 교류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내부역량 강화활동을 통해 지방정부 차원의 남북교류에 대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파주시 공무원 남북교류 연구동아리는 다양한 남북교류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부서 간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결성한 자발적 학습조직이다. 지난해 1월 제1기를 시작으로 올해 2기에서는 18명의 문화·복지·산림·농업 등 다양한 부서의 직원들로 구성됐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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