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몸이 불편한 장애인들이 벤츠 승용차를 타고 이동하게 됐다. 안양시의 위탁기관인 관악장애인종합복지관이‘아이들과미래재단’으로부터 메르세데스-벤츠를 기증받아 장애인 이동에 활용하고 있다고 14일 안양시가 밝혔다. 벤츠를 기증한 사회복지법인‘아이들과미래재단’은 민간독립재단으로 지난 2천년 3월 벤처사업가들의 기금을 모아 설립됐다. 벤츠사의 사회공헌위원회와 협약을 맺은 가운데 이번에 벤츠 차량 활용제안 공모에 응모한 관악복지관을 선정해 벤츠 차량을 기증했다. 차량 인도식은 지난 4월 19일 장애인주간 첫 행사로 관악복지관에서 있었다.(사진 첨부) 관악복지관은 재가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한 밑반찬과 후원물품 배달, 목욕과 이미용, 병원방문 등의 이동지원, 방문상담, 프로그램지원 등에 활용하고 있다. 장애인 취약계층 무상대여와 나들이 프로그램에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관악복지관은 안양시가 위탁 운영하는 장애인재활시설 시로부터 보조금을 지원받아 운영되고 있다. 이곳에는 장애인 복지와 재활을 돕는 사회복지사, 재활치료사, 시설관리, 운전기사 등 50명이 근무 중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신차 도입을 계기로 장애인 재활과 복지서비스에 부응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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