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의정부시 녹양동주민센터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홍보하고 필요한 대상자들에게 연계하는 지역사회의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녹양동 생계지원금은 지난 5월 10일부터 6월 4일까지 257가구가 신청했다. 이번 신청에는 소득을 증빙하지 못하는 일용근로자들도 본인의 소득감소신고서 작성만으로도 신청할 수 있도록 증빙서류를 간소화해 자격이 되는데도 신청을 포기하는 경우가 없도록 절차를 완화해 복지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했다. 신청대상은 2019~2020년 대비 현재(2021년 1월~5월) 소득이 감소하고 중위소득 75% 이하, 재산 3억 5천만 원 이하로 다른 코로나19 피해지원을 받지 못한 저소득층이다. 녹양동은 에너지취약계층을 위한 에너지바우처를 오는 12월 31일까지 신청·접수를 받고 있다. 지원대상은 생계급여 또는 의료급여 수급자이면서 주민등록표상의 수급자(본인) 또는 세대원이 노인, 영유아, 장애인, 임산부, 중증·희귀·중증난치 질환자, 한부모, 소년소녀가정 등이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가정에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에너지바우처의 효용성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급대상 가구가 모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 및 운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녹양동은 지난 2월부터 돌봄이 필요한 독서노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비대면 안부확인서비스인 시시콜콜 안부확인서비스를 주 1회 실시해 140여 명 어르신에게 2천380건의 안부통화를 하며 안부 및 안전을 확인했다. 시시콜콜 안부확인서비스는 주 1회 독거어르신에게 안부 전화를 실시해 3회 미응답가구는 녹양 해피브릿지와 직원들이 가정방문을 통해 위기상황을 살펴보고 필요한 서비스를 연계하는 사업이다. 지속적인 안부 확인을 통해 지역사회의 돌봄을 강화하고 추가적인 돌봄이 필요한 경우엔 노인맞춤돌볼서비스를 연계할 계획이다. 녹양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매년 관내 홀로 계신 어르신 댁을 방문해 해피박스를 전달하고 있다. 지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시시콜콜 안부확인대상 독거어르신 50가구에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가정방문해 어르신들에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생필품을 담은 해피박스를 전달했다. 녹양동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경제적 상황이 어려워진 취약계층에게 지역사회의 다양한 서비스를 홍보해 지역주민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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