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남양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부설 자살예방센터는 지난 9일 오남중학교와 '여러분의 자살예방친구' 생명사랑 시범 학교 협약을 체결했다. '여자친구'는 청소년들에게 생명 존중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된 사업으로, 자살예방센터는 남양주시 관내 중·고등학교 중 청소년 자살예방에 관심이 있는 학교를 선정해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 생명사랑 캠페인, 자살 고위험군 발굴 및 상담 등의 프로그램을 집중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오남중학교 백종실 교장은 “1년 동안 남양주시 자살예방센터와 오남중학교가 연합해 행복한 학생들이 많아지고, 이로 인해 행복한 선생님들, 행복한 오남중학교가 되길 기원한다.”라며 '여자친구'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함께 응원의 말을 전했다. 남양주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 진행될 '여자친구' 프로그램을 통해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들이 주변 친구들의 자살 위험 신호를 인지하고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는 방법을 안내하며 생명지킴이의 역할을 다할 수 있길 기대해 본다.”라고 밝혔다. 한편, 자살예방센터는 올해 오남중학교를 시작으로 관내 중·고등학교 총 6개 학교와 협약을 맺고 '여자친구' 프로그램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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