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파주시는 지난 11일 문산천에서 여름철 집중호우에 따른 재난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배수문 관리자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 대상자는 배수문 관리자 및 풍수해감시인, 하천지킴이 등으로 배수문 조작방법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다. 시는 집중호우 시 수위 상승에 따른 역류를 방지해 침수피해를 예방하는 배수문의 작동 방법과 비상시 대처능력을 키우기 위해 해마다 각 읍·면 배수문 관리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강우 시 상시 순찰 강화 및 전원차단 등 비상 시 수동 개폐조작이 가능하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교육 참가자들은 수문의 자동 및 수동개폐 방법을 현장 실습 통해 실무능력을 습득했다. 또, 시는 집중호우에 대비해 올해 12월까지 국가하천 및 지방하천(배수영향구간)에 스마트 홍수관리시스템을 도입해 수문을 원격으로 제어하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병준 건설과장은 “지난 4~5월 배수문에 대한 일제점검을 사전에 실시하고 정비도 완료했지만, 최근 국지성으로 폭우가 집중되는 등 기상이후로 인한 홍수피해가 잦은 실정”이라며 “철저한 사전대비를 통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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