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양주시무한돌봄행복센터(센터장 김나영)는 지난 6월 10일(목), 6월 생신을 맞이한 저소득・위기가정 가구를 대상으로 ‘가가호호 생일지원’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생일지원 행사는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독거로 혼자 외로이 지내고 있는 분들의 심리적인 위축감 해소와 정서적인 지지를 위하여 6월 생신을 맞이한 저소득·위기가구 4가구를 선정하여 진행되었다. 또한 코로나 19로 인한 5인이상 집합금지 상황에서 외출이나 대면으로 생일축하를 받지 못하는 대상자들의 정서적 안정 및 안부확인, 생일축하 케익과 함께 꽃다발을 전달하였다. 이 행사는 지역 내 케이크전문점 2곳의 케익 후원과 화원의 꽃다발 후원 그리고 직원들의 축하 인사로 마련되었다. 광적면의 장OO님(64세/남)은 8개월 이상 병원에 입원치료를 마치고 지난 5월31일 집으로 돌아와 재기를 위해 취업을 준비 중에 있는 분으로 “행복센터에서 병원에 입원하도록 지원해줘서 치료를 잘 마쳤고 입원해 있는 동안 집도 깨끗하게 청소해주고 가구도 마련해줘서 새집으로 이사를 온 것 같다. 오늘 생일축하까지 받으니 너무 감사하고 재기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얘기했다. 양주시무한돌봄행복센터장은 “삶의 의욕을 잃고 온갖 쓰레기가 가득한 방에 쓰러져 계시던 대상자분을 병원으로 옮기던 때가 생각난다. 병원에서 치료를 잘 받으시도록 지원하면서 퇴원하실 때를 생각해 거주지 청소와 가재도구를 지원했었다. 오늘 가가호호 생일지원사업을 통해 대상자가 깨끗해진 거주지에서 건강한 모습으로 자립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모습을 확인하니 감개가 무량하다. 앞으로도 무한돌봄행복센터는 지역 주민들의 어려움을 주의 깊게 살피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양주시무한돌봄행복센터(031-844-1129)는 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월1회 생일잔치를 실시함으로써 저소득 취약계층 사례관리 대상가구의 외로움과 소외감을 감소시키고, 따뜻한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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