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광주시 초월읍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11일 새마을회사무실에서 취약계층을 위한 ‘먹거리 보장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농수산진흥원에서 모집한 ‘2021년 먹거리보장 시민활동 지원 사업’에 선정, 추진하게 됐다. 이날 행사에는 신동헌 시장과 초월읍 새마을부녀회 및 지도자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내 지역농가에서 구입한 농산물로 만든 밑반찬 꾸러미를 한부모가정 등 130가구에 지원했다. 먹거리 보장사업은 지역 시민단체가 취약계층에게 부족한 먹거리 또는 양질의 먹거리를 지원할 경우, 농산물 구입비 또는 농작업에 필요한 자재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초월읍 새마을부녀회에서는 지난 3월 도시락·반찬형 공모에 선정돼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백서연 초월읍새마을부녀회 협의회장은 “이번 행사는 지역농가와 연계한 먹거리 사업으로 농가 수입을 증대하고 지역농산물로 소외된 이웃에 나눔을 실천하게 되어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새마을부녀회에서는 더불어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신 시장 “코로나19 장기화로 먹거리에 취약한 이웃들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 지역주민과 친근한 새마을부녀회의 자발적인 사업추진에 감사드린다”면서 “지역농산물로 만든 건강한 먹거리를 취약계층에 제공해 지역농가 활성화는 물론 침체된 지역사회 분위기에 나눔 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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