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동두천시 평생교육원 시립도서관에서는 ‘사람책’을 빌려주는 ‘사람책도서관’(휴먼북 라이브러리) 프로그램이 성황리에 진행 중에 있다. 동두천에서는 처음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이어서, 다소 생소하고 낯선 개념이지만, 사람책을 9가지 주제를 나눠서, 9명의 사람책이 이용자와 만남의 시간을 갖고 있으며,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모여진 사람책은 총 9권(명)으로, 책 제목을 살펴보면 ‘그림책으로 떠나는 나 찾기’, ‘간호학자의 그림읽기’, ‘느리다 함께 걷는다’, ‘선생님이 되고 싶은 사람 손!’, ‘전직 프로게이머의 나답게 살아가는 법’, ‘내안의 트라우마 알아채기’, ‘채식을 통한 질병치유’ 등으로, 그림책지도사, 교수, 교사, 공무원, 상담사, 소방관 등 다양한 직업군의 사람책이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내는 시간을 제공하며, 한 번에 1시간 가량을 대출할 수 있고, 선착순으로 홈페이지에서 접수를 받는다. 사람책을 이용했던 이용자는 “인생의 경험과 지혜가 많은 분들을 만나서, 주제에 대한 생각을 나누고, 나의 생각도 이야기하면서, 자신을 되돌아 볼 수 있는 시간이 되어 좋았다. 더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여, 자신이 느꼈던 행복감을 느끼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히며, 늘 새로운 시도를 하는 도서관이 동두천시민으로서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 7월까지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에 더 분들이 신청하길 기대한다”고 전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두천시 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시립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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