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의정부시 송산1동 주민센터는 민락로의 시작점인 용현동 용현지하차도 상부 쉼터에 이틀에 걸쳐 자생단체 회원 60여 명과 함께 백일홍 7천 송이를 곳곳에 심었다고 6월 10일 밝혔다. 송산1동은 의정부시 도시농업과에서 ‘그린-플레이스 조성 사업’으로 백일홍 모종 5만 본을 분양함에 따라 적극적인 녹지 조성을 위해 백일홍 모종 1만 본을 신청해 7천 본을 분양받았다. 송산1동은 2020년 Refresh 의정부 뉴딜사업 이후 방치되었던 용현동 용현지하차도 상부 쉼터 내 유휴 녹지공간을 정비하고 백일홍 7천 본을 집중적으로 식재하여 용현지하차도 쉼터가 새로운 G&B 명소로 탈바꿈하도록 단장했다. 지난 8일 민락로의 기점에 접한 비탈면에 새마을지도자협의회·부녀회와 백일홍 동산을 조성한 데 이어, 송산1동은 지난 9일 송산1동 통장협의회(회장 박종훈) 회원 50여 명과 함께 백일홍으로 둘러싸인 꽃밭에 앉아 쉴 수 있는 쉼터를 조성했다. 아직은 모종 상태인 백일홍 7천 본은 희망근로 지원사업 참여자 등 송산1동의 세심한 관리를 거쳐 10월까지 민락로 꽃길과 함께 민락로의 시작점을 천연색으로 물들일 예정이다. 박종훈 송산1동 통장협의회장은 “이른 무더위에도 백일홍 식재에 나선 통장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며 “통장협의회에서도 시민들이 자주 찾고 싶은 백일홍 쉼터가 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지겠다.”라고 말했다. 김진수 송산1동장은 “도시농업과, 녹지산림과 등 관련 부서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백일홍이 군락을 이뤄 의정부시의 새로운 G&B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쉼터 내 공중화장실 설치 등 유관 부서의 긴밀한 협력을 당부드린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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