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남양주시 퇴계원읍 사회단체 회원들로 구성된 에코순찰단에서는 환경보호 활동을 실시할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의 어려움을 도우며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에코순찰단은 지난 2월부터 시작하여 매주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주 6일을 거의 하루도 거르지 않고 퇴계원읍 구석구석을 순찰하고, 쓰레기 무단투기구역의 쓰레기를 정리하는 등 환경지키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난 7일에는 퇴계원읍 사거리에서 더위에 길을 잃고 헤매는 할머니를 파출소로 인계하여 무사히 보호자의 품에 돌아갈 수 있도록 도왔으며, 지난 4월 13일에는 주취자로부터 괴롭힘을 당하고 있었던 초등학생을 구해내기도 했다. 김미선 의용소방대 회원은 “무단투기 방지 등 환경 관련 활동을 하면서 어려움에 처한 주민들도 도울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라며, “앞으로도 봉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더 좋은 퇴계원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에 이형진 퇴계원읍장은 “사회단체에서 솔선수범하여 시의 쓰레기 관련 정책에 동참해주시고, 지역주민을 위해 선뜻 도움의 손길을 뻗어주시니 정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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